듣기만 해도 머리부터 아파오는 부가세 신고, 사업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세금이죠.

하지만 정작 사업자 입장에서,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이 닥쳐오고, 부가세 신고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정작 부가가치세 신고 요령을 잘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야지해야지 하면서도 미루게 되는 게 부가세 신고인데요. 그러다가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놓쳐서 엄한 부가세 가산세를 물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죠. 그래서 많은 사업자 분들이 부가세 신고 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사실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방법이든,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 방법이든, 법인 부가세 신고 방법이든, 중요한 것은 부가세 신고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보다, ‘어떤 방법과 방식’으로 부가세 신고를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시간도, 여유도 부족한 사업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쉽고 빠르게 부가세 절세까지하면서 부가세 신고를 할 수 있을까요?

1. 국세청 홈택스 부가세 신고 방법 (직접 신고)

사업자가 부가세 신고와 같은 세금 신고를 할 때, 부가세 신고와 납부 절차를 밟을 수 있는 공식 채널이 바로 국세청 홈택스입니다.

국세청에서 세금신고와 처리를 위해 만든 대형 세무자료 수집 및 회계처리 시스템을 말합니다.

국세청 홈택스는 지금까지 수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이 올라가긴 했으나 여전히 복잡합니다. 모든 과세유형과 업종의 사업자 세무를 처리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죠.

홈택스 사용법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바로 익숙해지기는 어렵고, 어느 정도 세금신고를 반복해주면서 그 사용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하지만 사업자들이 매번 신고때마다 그런 수고를 들이기에는 솔직히 그 시간이 아깝습니다. 또한 매출이 커지고 사업이 커질수록 처리해야할 거래항목이 많아지므로, 사업자가 혼자 처리하기에는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세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신고하는 중에 실수를 할 여지가 적죠. 어떤 거래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정확하게 알아서 매입세액공제를 통해 최대한 절세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법은 매년 개정되고, 그 내용이 변화합니다. 또한 내용도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고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신고 자체보다는 절세가 더 중요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요령을 아무리 잘 익힌다 한들, 사업기간 동안 발생한 매출매입에 대한 거래내역이 세법에 맞게 잘 정리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 국세청 홈택스에서 부가세 신고를 하는 방법은 아래 그림을 간단히 참고해주세요.

2. 세무사무실에 부가세 신고대리를 이용한 부가세 신고 방법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떤 세무사무실이 사업자에게 맞는지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보통 가까운 세무사무실을 선호하긴 하나, 가깝다고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결국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지, 절세에 대해 얼마나 신경써주는지가 중요한데요. 이는 사업장과 세무사무실과의 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또한 기장료를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사업자들도 있습니다. 특히 영세사업자분들에게 있어서 세무사무실 기준, 평균 월 10만 원 정도하는 기장료는 생각보다 큰 액수이기 때문이죠.

3.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가세 신고 방법

세무회계 프로그램은 세무사무실에 비해 그 사용료가 월 몇 만원 정도로서 굉장히 저렴합니다.

하지만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여 셀프 부가세 신고를 할 때와 같이, 세법을 잘 알고 있지 못하면 신고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부가세 가산세를 물어야할 수도 있고, 부가세 매입세액공제를 통해 공제 받을 수 있는 거래를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온라인 세무기장 서비스, 모바일택스를 이용하는 부가세 신고 방법

온라인 세무기장 서비스인 모바일택스는 현직 세무전문가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래내역에 대한 장부작성부터,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납부서 전달 등 모든 세무를 대행하여 처리하는 세무전문가 서비스입니다.

세무회계 프로그램이나 국세청 홈택스처럼 사업자가 프로그램 이용방법에 대해 따로 시간을 내서 학습할 필요가 없으며, 전담 세무전문가가 1:1로 배정되어 세무를 처리하니 세법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요 없습니다.

어떤 세금신고가 닥쳐오든, 사업자가 할 일은 종이증빙만 사진찍어 담당 세무전문가에게 보내는 일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자신의 본업에 온전히 집중하셔도 됩니다.

전담 세무전문가가 부가세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한 거래항목을 확인하여, 어떤 거래를 매입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지 정리하여 관련 적격증빙이 다 있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이를 통해 비용누락을 방지하고, 나아가 절세까지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세무기장료 또한 일반세무사무실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에 영세사업자라고 하더라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호하시나요? 자신에게 잘 맞는 부가세 신고 방법을 찾아, 꼭 납부는 못하더라도 부가세 신고 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는 마치시기 바랍니다.